담란
본문
한자1
[曇鸞]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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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476~542) 중국 안문(雁門) 사람. 담란(曇巒)이라고도 쓴다. 어려서 고향 근처인 오대산에서 출가. 널리 내외(內外) 서적을 연구, 4론(四論)의 불성의(佛性義)에 조예가 깊었다. 우연히 『대집경(大集經)』을 읽고 그 주석(註釋)을 짓다가 병에 걸리게 되어, 장생법(長生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낙양(洛陽)에서 보리유지(菩提流支)를 만나 『무량수경(無量壽經)』 1권을 받은 뒤부터 정업(淨業)을 닦아 정토에 왕생하기를 원하였다. 위왕(魏王)이 그를 존중히 여겨 신란(神鸞)이라 존칭하고 대암사(大巖寺)에 있게 하였다. 542년(흥화 4) 평요산사(平遙山寺)에서 세수 67세에 입적하였다. 후세에 정토교(淨土敎)의 발전은 그의 공이 크다. 저서는 『대집경소(大集經䟽)』·『왕생론주(往生論註)』·『찬아미타불게(讚阿彌陀佛偈)』·『약론안락정토의(略論安樂淨土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