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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담마밀다

본문

한자1
[曇麻蜜多]
한자2
Dharmami- tra
뜻(설명)
(356~442) 법수(法秀)라 번역. 계빈국 사람. 어려서 출가하여 많은 경전을 배우고, 특히 선법(禪法)에 조예가 깊었다. 성품이 여러 곳으로 다니기를 좋아하고, 교화를 위하여 여러 나라로 다녔다. 구자국(龜玆國)에 이르러 왕의 환대를 받고 계의(戒儀)를 줬다. 뒤에 돈황(敦煌)으로 가서 절을 짓고, 양주(凉州)에 가서 공부(公府)의 옛 절을 고쳐 공부하는 도량을 만들었다. 학도가 운집하여 선풍(禪風)이 매우 성하였다. 424년 촉(蜀)에 갔다가 형주(刑州)에 이르러 장사사(長沙寺)에 선관(禪舘)을 지었다. 만년에는 기원사(祈洹寺)에서 『선경(禪經)』·『선법요(禪法要)』· 『보현관(普賢觀)』·『허공장관(虛空藏觀)』 등의 여러 부(部)의 경전을 번역. 434년 종산(鍾山)의 정림하사(定林下寺)에 들어갔다. 세수 87세로 입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