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사
본문
한자1
[大覺寺]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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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서울특별시 종로구 봉익동에 있는 사찰.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대각회 특별교구 총본산으로, 1911년 승려 백용성(白龍城) 진종(震鐘)이 창건한 사찰이다. 용성조사는 조선의 독립과 민족해방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여, 종로 봉익동 1번지 일대를 사들여 대각사를 세워 불교계의 혁신과 민족의 자주성을 확립하는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이후 대각교운동(大覺敎運動)을 통해서 사회 변화에 발맞추어 중생을 교화하는 대중불교로 전환하였다. 1928년 대각일요학교가 설립되었고 1930년 대각성전이 건립되었다. 용성조사가 3·1독립운동의 민족대표 33인으로 옥고를 치르는 등 대각사는 일제의 탄압을 받았으나, 계속해서 독립운동의 성지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