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구타가전연
본문
한자1
[迦羅鳩馱迦旃延/迦羅拘陀迦栴延]
한자2
ⓢ
Karakuda-kātyā-yana
ⓟ
Kakudha-kaccāyana/Kakuda-kaccāyana/Pakudha-kaccāyana
ⓣ
뜻(설명)
각구타가다연나(脚具陀迦多演那/脚俱陀迦多演那/脚俱陀迦多衍那/脚拘陀迦多演那)·파부타가전연(波浮陀迦旃延)·바부타가타나(婆浮陀迦吒那)·파휴가전(波休迦旃)이라고도 쓰며, 흑령전체(黑領剪剃)라 번역한다. 육사외도(六師外道) 가운데 하나. 이 세계에는 지(地)·수(水)·화(火)·풍(風)의 네 가지 원소와 괴로움[苦]·즐거움[樂]·생명의 7요소만이 존재한다고 주장하였다. 불변하고 영원하며 새로 발생하지도 않는 이 7요소를 모두 물질적인 것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일종의 유물론이다. 인간은 이 7요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칼로 사람을 죽여도 칼날이 7요소 사이를 지나가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살인이란 없다고 하는 도덕부정론을 주장하였다. 다른 설에 의하면 이 외도는 모든 중생을 자재천(自在天)이 낳은 것이라 한다. 자재천이 기뻐하면 중생이 안락하고, 성내면 괴롭다고 한다. 죄와 복은 모두 자재천이 주는 일이므로 사람에게 죄와 복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만일 사람이 죄를 지었을지라도 마음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