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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대방등정왕경

본문

한자1
[大方等頂王經]
한자2
Vimalakīrtinirdeśasūtra
뜻(설명)
1권. K122, T477. 고려대장경에는 경전명 앞에 ‘불설(佛說)’이 추가로 명기되어 있다. 서진(西晉)시대인 308년에 축법호(竺法護)가 번역하였다. 줄여서 『정왕경』이라고 하며, 별칭으로 『유마힐자문경(維摩詰子問經)』·『유마힐자소문경(維摩詰子所問經)』이라고도 한다. 무상(無上)의 보리(菩提)에 대해 설하고 있는 이 경전은 산속에 들어가서 불도를 닦는 소승의 비구들보다 재가불자인 유마힐의 아들처럼 대승의 가르침을 믿고 실천하는 사람이 더 빨리 부처가 될 수 있다고 설법한다. 대승불교의 ‘공(空)’의 이치를 말하면서 동시에 당시 불교 수행에 대한 맹점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월바수나가 번역한 『대승정왕경(大乘頂王經)』, 사나굴다가 번역한 『선사동자경(善思童子經)』과 동본이역(同本異譯)이다. ⇨ 선사동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