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비경
본문
한자1
[大悲經]
한자2
ⓢ
Mahākaruṇāpuṇ-ḍarīkasūt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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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5권. K110, T380. 고제(高齊)시대인 558년에 나련제야사(那連提耶舎, Narendrayaśas)가 상주(相州)에서 번역하였다. 열반부에 속하는 다른 경전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전체 14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처님의 열반에 관한 이야기가 설해져 있다. 제1 「범천품(梵天品)」은 범천이 열반에 드시려는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부처님 법에 귀의하게 되는 내용이다. 제2 「상주품(商主品)」에서는 부처님이 악마 파순의 아들인 상주(商主)에게 미래세에 반드시 벽지불이 되리라는 수기를 주신다. 제3 「제석품(帝釋品)」에서는 부처님이 제석천왕 등 천신들에게 지계의 덕과 선업·악업에 대해 설하신다. 제4 「라후라품(羅睺羅品)」은 라후라에게 수행에 힘쓸 것을 당부하신 이야기이다. 제5 「가섭품(迦葉品)」은 부처님이 입멸하신 뒤에 가섭이 그 뒤를 이어 정법을 널리 펴게 될 것임을 예언한다. 제6 「지정법품(持正法品)」에서는 부처님이 입멸하신 뒤에 그 법이 널리 펴지게 될 것임을 아난에게 설하신 내용이다. 제7 「사리품(舎利品)」에서는 부처님의 사리에 예배하고 공양을 올리는 공덕의 수승함과 불상과 탑묘를 조성하여 공양하고 염불하는 공덕에 대해 설한다. 제8 「예배품(禮拜品)」에서는 염불의 공덕을 설하고, 제9 「선근품(善根品)」에서는 마음을 선하게 지니면 반드시 좋은 과보를 받는다고 강조한다. 제10 「보시복덕품(布施福德品)」에서는 보시의 공덕에 대해 설한다. 제11 「식선근품(殖善根品)」에서는 오랜 동안의 선근공덕으로 부처가 되었음을 설한다. 제12 「이제비유부촉정법품(以諸譬喩付囑正法品)」에서는 여러 가지 비유를 들어 아난에게 법을 부촉하신다. 제13 「식선근품(殖善根品)」에서는 부처님 법을 펴면 큰 복덕을 가져온다는 것을 아난에게 말씀하시고, 부처님 법을 전하는 일로써 선근을 심으라고 말씀하신다. 제14 「교품(敎品)」은 부처님이 입멸하신 뒤에도 법과 계율을 잘 지키고 부지런히 수행 정진할 것을 비구들에게 당부하신 내용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