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항사
본문
한자1
[葛項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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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오봉리 금오산 서쪽에 있던 사찰. 신라 효소왕 때 승전(勝詮)이 창건하였으며, 승전이 80개의 돌멩이를 대상으로 『화엄경(華嚴經)』을 강설하던 곳으로 유명하다. 『삼국유사』의 기록에는 일연 당시에도 80개의 돌멩이가 영험이 있는 곳으로 전해지고 있었다고 한다. 절터에 남아 있던 2기의 석탑은 1915년 경복궁으로 옮겨졌다가 2005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졌다. 신라 석탑 중에서 유일하게 명문(銘文)이 있는 탑으로, 다른 탑의 연대 고찰에 표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