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

[大成寺]

1)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에 있는 사찰. 현재 전통 사찰 제93호로 지정되어 있다. 1917년에 대덕화보살이 대웅전과 칠성각을 지었으나, 칠성각은 6·25전쟁으로 소실되었다. 1953년에 요사채와 미륵전을 지었으며, 1990년에는 삼성각을 중건하였다. 2)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 원적산에 있는 사찰. 현재 대한불교법상종 소속 사찰이다. 창건주와 창건 시기 및 배경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원적산의 옛 사지에서 출토된 미륵석불좌상이 고려 초기의 유물로 추정된다. 문헌 기록에는 1819년(순조 19)까지 사찰이 존재했으나 그 뒤 오랫동안 폐사된 채로 방치되어 있던 것을 1941년 비구니 최주희(崔珠嬉)가 원적산 골짜기에서 미륵석불좌상을 발견하여 법당을 지어 중창하였고, 1952년에는 요사채 2동과 산신각을 신축하고 사찰명을 대성사로 바꾸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