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
본문
한자1
[大乘]
한자2
ⓢ
mahāyā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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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 소승(小乘). 마하연나(摩訶衍那) 혹은 마하연(摩訶衍)이라 음역하며, 마하야나라고도 한다. 1) 아함경(阿含經)에서는 부처의 가르침을 존중하여 대승이라고 했다. 2) 승(乘)이란 탈것을 의미한다. 대승은 미혹의 차안(此岸)에서 깨달음의 피안(彼岸)에 이르게 하는 교법을 말하는 것으로, 중생을 태워 이상경(理想境)에 이르게 하는 교법 가운데 수행뿐만 아니라 그 이상과 목적이 모두 크고 깊다고 해서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었다. 이것을 받는 근기 또한 큰 그릇이라고 할 수 있다. 곧 보살의 큰 근기가 불과(佛果)의 대열반을 얻는 법문을 말하는데, 여기에는 권대승(權大乘)과 실대승(實大乘)이 있다. 대승·소승이란 말의 연원은 다음과 같다. 석가세존의 입멸 후 그 언행의 전승을 중심으로 주석적인 연구를 하던 불교와 보살도를 설하는 불교로 발달하게 되었는데, 이때 후자를 받들던 이들이 자신들의 가르침을 더 수승(殊勝)하다고 하여 대승이라고 하였고 전자를 낮추어서 소승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전자의 추종자들에 의해 대승비불설(大乘非佛說: 대승은 부처님의 말이 아니다)이라는 비난을 들어야 했다. 3) 소승은 자신의 해탈만을 추구하는 성문(聲聞)과 연각(緣覺)의 도이며, 대승은 열반의 적극적인 의미를 인정하는 자리(自利)와 이타(利他)의 보살도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