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무작대계

[大乘無作大戒]

천태종에서 말하는 원돈계(圓頓戒)를 가리킨다. 무작(無作)은 계체(戒體)를 말한 것이고 대승인이 받아 가질 계이므로 대계(大戒)라고 하였으며, 대승의 계체는 무작이라고 하여 이같이 말한다. 계를 받음으로써 수계자의 몸 안에 계를 지니는 무형(無形)의 계체가 생기는데, 이를 구역에서는 삼업(三業)의 유작(有作)에 대하여 무작(無作)이라고 하고 신역에서는 삼업의 유표(有表)에 대하여 무표(無表)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