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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백복상경

본문

한자1
[大乘百福相經]
한자2
Mañjuśrīparipṛcchāsūtra
뜻(설명)
1권. K244, T661. 당(唐)나라 때인 683년 지바가라(地婆訶羅, Divākara)가 서경(西京)의 서태원사(西太原寺)에서 번역하였다. 줄여서 『백복상경』이라고 한다. 여래의 80수호(隨好)·80수상(隨相)·32가지 대인상(大人相)에 관해 설한 경전이다. 문수사리가 여래의 복덕(福德)에 대하여 설해주실 것을 청하자 부처님께서는 여래의 복덕은 전륜성왕이나 도리천왕인 제석(帝釋) 등이 가진 복덕보다 더 많아서 헤아릴 수 없다며, 머리카락이 몹시 부드럽고 눈썹이 반듯하다는 등 80가지 여래 몸의 특징과 여래의 손발에 있는 연꽃의 형상 등 80가지의 수상, 여래의 몸은 모두 금빛으로 되어 있다는 등의 32가지 대인상(大人相)에 대해 설하신다. 이 모두는 중생들을 부처님 법에 들게 하려는 방편이며, 이러한 대인의 복덕은 헤아릴 수 없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다시 채워야 온갖 중생을 교화하는 여래의 음성 복덕을 이룬다. 또한 여래는 중생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그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고자 세상에 출현하였으며, 여러 중생들의 종성(種性)과 원하는 바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갖가지 상호로 몸을 나타내시어 설법하고 교화하여 그들을 성취하게 하는 것이다. 이역본으로 『대승백복장엄상경(大乘百福莊嚴相經)』, 『불설묘길상보살소문대승법라경(佛說妙吉祥菩薩所問大乘法螺經)』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