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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대승본생심지관경

본문

한자1
[大乘本生心地觀經]
한자2
뜻(설명)
8권. K1385, T159. 당(唐)나라 때인 790년에 반야(般若, Prajñā)가 번역하였다. 줄여서 『본생심지관경』·『심지관경』이라고 한다. 전체 13품에 걸쳐 심지의 묘법을 밝히고, 세간의 4종 은혜 및 출가 보살의 아란야행과 삼계유심 등을 상세히 설명한다. 제1 「서품」에서는 경전의 성립 배경을 제시하고, 제2 「보은품(報恩品)」은 심지의 묘법에 대해 설한다. 제3 「염사품(厭捨品)」에서는 출가 수행이 재가에 비해 뛰어난 길임을 설명하고, 제4 「무구성품(無垢性品)」에서는 출가 보살이 취해야 할 행동에 대해 설한다. 제5 「아란야품(阿蘭若品)」은 출가자가 세간을 떠나 아란야에서 수행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제6 「이세간품(離世間品)」은 아란야에서 수행하는 공덕을 제시한다. 제7 「염신품(厭身品)」은 부정관(不淨觀)을 닦아서 열반에 이르는 길에 대해, 제8 「바라밀다품(波羅蜜多品)」은 중생을 구제하는 보살의 수행에 대해 설명한다. 제9 「공덕장엄품(功德莊嚴品)」에서는 수행 보살의 공덕과 청정한 마음을 얻기 위한 수행을 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으며, 제10 「관심품(觀心品)」에서는 마음을 바라보는 관심 다라니 수행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제11 「발보리심품(發菩提心品)」에서는 문수보살에게 발심(發心) 청정(清淨) 진언을 가르치고 있으며, 제12 「성불품(成佛品)」에서는 3대 비밀법인 심(心)·어(語)·신(身)을 통해 최상의 깨달음을 얻는 수행 방법을 설한다. 여기서는 다양한 여래의 공덕과 신통이 언급된다. 제13 「촉루품(囑累品)」은 부처님이 문수보살에게 이 경의 공덕이 크므로 널리 읽어 익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