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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대승유전제유경

본문

한자1
[大乘流轉諸有經]
한자2
Bhavasaṅkrāntisūtra
뜻(설명)
1권. K494, T577. 고려대장경에는 경전명 앞에 ‘불설(佛說)’이 추가로 명기되어 있다. 당(唐)나라 때인 701년 의정(義淨)이 동도(東都) 대복선사(大福先寺)에서 번역하였다. 줄여서 『유전제유경』이라고 한다. 이 경전은 삶과 죽음의 유전(流轉), 즉 윤회에 대하여 설한다. 부처님께서 왕사성의 가란타(迦蘭陀) 죽림원에 계실 때, 빈비사라왕이 찾아와서 사람들이 지은 업에 따라 나고 죽는 것을 반복하는 것에 대하여 여쭈었다. 그러자 부처님께서는 꿈속의 미녀를 비유해 모든 것은 그 체가 공(空)하므로 얻을 수 없다고 말씀하시고, 모든 법은 가명일 뿐이며 문자에 의지해 임시로 세운 것이어서 얻을 바가 없다고 설하신다. 이역본으로 『불설대방등수다라왕경(佛說大方等修多羅王經)』, 『불설전유경(佛說轉有經)』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