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입능가경
본문
한자1
[大乘入楞伽經]
한자2
ⓢ
Laṅkāvatārasūtra
ⓟ
ⓣ
뜻(설명)
7권. K161, T672. 당(唐)나라 때 실차난타(實叉難陀, ⓢ Śikṣānanda)가 동도(東都) 삼양궁(三陽宮)에서 700년에 번역을 시작하여 704년에 완성하였다. 부처님이 능가산에서 대혜(大慧)보살을 위해 여래장연기(如來藏緣起)의 이치를 설한 것이다. 별칭으로 7권 『능가경』이라고도 한다. 전체 10품으로 구성된 『능가경』의 요점은 무엇보다 유심(唯心)에 의한 자내증(自內證)에 있다. 모든 것은 마음이 스스로 나타난 것임을 깨닫지 못하고 외계의 대상에 집착해 망상과 분별심을 내는데, 이것이 바로 미혹이며 무명이다. 따라서 자신의 마음을 깨달아서 모든 분별심을 떠나야 한다. 이 경전의 번역자에 대해 중국 화엄종의 법장(法藏)이 지은 『입능가심현의(入楞伽心玄義)』에는 실차난타가 『화엄경』 을 번역한 뒤에 불수기사(佛授記寺)에서 번역을 시작하였으나 완료하지는 못하였으며, 뒤에 토화라(吐火羅) 출신의 미타선(彌陀禪)삼장이 사문 복례(復禮)와 법장 등과 함께 완성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7권 『능가경』을 저본으로 한 주석서로는 법장의 『입능가심현의』가 있으며, 이역본으로 『능가아발다라보경(楞伽阿跋多羅寶經)』(4권), 『입능가경(入楞伽經)』(10권)이 있다. ⇨ 능가아발다라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