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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본문

한자1
[道]
한자2
뜻(설명)
1) 윤전(輪轉)·궤로(軌路)·통입(通入) 등의 뜻이 있어, 여러 가지 다른 의미로 쓴다. (1) 삼악도(三惡道)·삼선도(三善道)·오도·육도 등의 도는 윤전의 뜻으로 쓴다. 업인(業因)에 따라 오도·육도 등의 다른 과보를 받아 차례로 윤전하여 그치지 않으므로 도라고 한다. 혹(惑)·업(業)·고(苦)의 3도(三道)도 인과가 상속하여 끊이지 않고 윤전하므로 도라고 한다. (2) 인도(人道)·불도(佛道) 등의 도는 궤로(軌路), 곧 밟고 다니는 길이란 뜻이다. 『구사론』에서는 도라고 하는 것은 열반으로 가는 길이고, 열반의 과(果)를 얻기 위해 마땅히 의지할 바라고 했다. 이와 같이 도는 주로 불교의 궁극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행의 법칙을 뜻한다. (3) 정도(正道)·사도(邪道) 등의 도는 통입(通入)의 뜻으로, 범어에서는 말가(末伽)라고 하는데 열반의 과에 도달하는 통로라는 의미이다. 2) ⓢ bodhi. 보리(菩提)라 음역. ⇨ 보리. 3) BCE 6세기경 노자(老子)를 개조로 한 도교(道敎)를 말한다. 도교는 선도(仙道)와 속세의 신앙 등을 가미하고 불교의 조직을 모방해 만들어 놓은 중국 종교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