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사
본문
한자1
[甘泉寺]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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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부산광역시 연제구에 있는 사찰. 1931년경 작은 암자로 창건하였는데, 가뭄이 심한 때도 물이 마르지 않고 지하 암반에서 항상 물이 솟아 인근 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할 정도로 물이 달아서 감천암이라 하였다. 이 사찰이 있는 자리에는 옛날부터 범무골 절이라 불리는 작은 법당과 요사채가 있었다고 한다. 한동안 비승비속(非僧非俗)의 사찰이었다가 1975년 승려 묘정이 부임하여 사찰의 기반을 다지기 시작하였다. 감천사 신도들의 불심으로 작은 법당을 짓고 대한불교 법화종 소속의 감천암으로 등록하였다. 1988년 전통 사찰로 지정되면서 감천암에서 감천사로 사찰명을 바꾸었다. 1998년 승려 현일이 대웅전을 개축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으로 바꾸었고, 현재는 비구니 수행도량이며, 관음기도 도량으로도 이름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