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굴

[道詵窟]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 북쪽에 있는 굴로 신라 말 풍수의 대가인 도선이 득도한 곳이라고 하여 도선굴이라고 하며, 천연 동굴로 암벽에 뚫려 있는 큰 구멍이라는 뜻으로 대혈(大穴)이라고 하기도 한다. 고려시대의 충신인 길재(吉再)가 은거하며 도학(道學)을 공부했으며 임진왜란 때는 인근 향인이 여기에서 난을 피했다고 전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