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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금강암

본문

한자1
[東金剛庵]
한자2
뜻(설명)
평양특별시 순안구역 오산리 담화산에 있는 사찰. 평안남도 평원군 신성리 법흥사의 말사로 동금강사(東金剛寺)라고 불렸다. 955년 창건되었고 그 후 여러 차례 중건되었다. 지금의 건물은 일제강점기인 1936년 중건된 것이라고 한다. 임진왜란 당시 서산대사가 머물렀으며 사명당도 이곳에 머물다 간 것으로 전해진다. 동냥 걸식(乞食)·탁발(托鉢)이라고도 한다. 승려들이 보시를 권하며 재물이나 곡식을 얻기 위해 여러 곳으로 이 집 저 집을 돌아다니는 일을 말한다. 신라 때 왕륜사(王輪寺)의 승려 거빈(巨貧)과 교광(皎光)이 함께 발원하고 비로자나 장륙금상을 조성할 때 동냥을 했다는 기록이 있다. 나중에는 개인의 의식에 충당하기 위한 것으로 되었다. 동량(棟樑)이라고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