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불교사전

불교사전

마리지천다라니주경

본문

한자1
[摩利支天陀羅尼呪經]
한자2
Mārīcīdhāraṇīsūtra
뜻(설명)
1권. K311, T1256. 고려대장경에는 경전명 앞에 ‘불설(佛說)’이 추가로 명기되어 있다. 번역자 미상. 양(梁)나라(502~557) 때 번역되었다. 마리지천의 ‘몸을 숨기는 방법’과 그 효능에 대해 설한 경전이다.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마리지천은 항상 해나 달의 앞에 있기 때문에 눈으로 볼 수 없다고 말씀하시고, 그의 진언에 대해 설하신다. 만일 어떤 사람이 마리지천의 이름과 그 주문을 외면, 그 사람을 보거나 잡을 수 없고 해를 입힐 수도 없다고 한다. 마리지천의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향수 섞은 진흙을 바닥에 칠한 방에서 7일 동안 밤낮으로 자신을 보호해 달라고 기원해야 한다. 그리고 항상 그 진언을 생각하고 있어야 하고, 오곡밥을 지어 마리지천에게 공양하면서 진언을 2백 번 외면 병마가 자비심을 일으켜 병이 낫게 된다. 마리지천의 성취 의궤에 대해서는 이 경전 외에도 『불설대마리지보살경(佛說大摩里支菩薩經)』(K1156)이 있다. ⇨ 대마리지보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