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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연보엄경

본문

한자1
[摩訶衍寶嚴經]
한자2
Kāśyapaparivartasūtra
뜻(설명)
1권. K53, T351. 고려대장경에는 경전명 앞에 ‘불설(佛說)’이 추가로 명기되어 있다. 번역자 미상. 진(晋)나라(265~ 420) 때 번역되었다. 줄여서 『정법경(正法經)』이라고 한다. 보살이 불도를 닦을 때 버려야 할 것과 지켜야 할 것을 각각 네 가지씩 설한다. 버려야 할 것 네 가지는 경전과 교리를 공경하지 않는 것, 다른 사람을 위해 경전을 읽어 주지 않는 것, 다른 사람을 위해 경전을 주지 않는 것, 교만하여 남을 업신여기는 것이다. 지켜야 할 것 네 가지는 경전과 스승을 존경하는 것, 다른 사람을 위해 경전을 읽어 주는 것, 다른 사람을 위해 경전을 아낌없이 내주는 것, 교리를 설해 주는 것 등이다. 『불설유일마니보경(佛說遺日摩尼寶經)』과 내용상 비슷하지만, 경이 설해진 장소를 『불설유일마니보경』에서는 사위국이라고 했는데 이 경에서는 왕사성 독수리봉이라고 한 점이 다르다. 이역본으로 『대보적경(大寶積經)』의 제43 보명보살회(普明菩薩會), 『불설대가섭문대보적정법경(佛說大迦葉問大寶積正法經)』, 『불설유일마니보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