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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산백련사제이대정명국사후집

본문

한자1
[萬德山白蓮社第二代靜明國師後集]
한자2
뜻(설명)
1책. 고려시대 정명국사(靜明國師) 천인(天因, 1205~1248)이 아미타불과 『법화경』을 찬탄한 책. 목판본. 천인에게는 『정명국사시집(靜明國師詩集)』 3권, 『정명국사후집(靜明國師後集)』 1권이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는 『후집』의 일부만 전한다. 『후집』은 「자서(自序)」·「미타찬게(彌陀贊偈)」· 「묘법연화경총찬(妙法蓮華經摠讚)」· 「묘법연화경수품별찬(妙法蓮華經隨品別讚)」·「발문(跋文)」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서」는 「미타찬게」와 「법화수품찬게」를 짓게 된 연유를 서술한 것이고, 「묘법연화경총찬」은 천인의 법화 사상을 제시하고 있으며, 「묘법연화경수품별찬」에서는 『법화경』 28품 각각에 대해 7언 16구로 찬탄하고 있다. 「발문」은 천인이 입적한 후 62년째 되는 해인 1310년(충선왕 2) 겨울에 불귀사(佛歸社) 장천공(長天公)이 보낸 「미타찬」·「법화찬」을 봉독했다는 내용인데, 마지막이 결락되었다. 고려 말 간행하였고, 조선 초에 후쇄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