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귀우목
본문
한자1
[盲龜遇木]
한자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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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열반경』 등에 있는 이야기로 사람의 몸을 받아 세상에 나거나, 불법을 만나기가 몹시 어렵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목숨을 헤아릴 수 없으리만치 오래 산 눈먼 거북이 바다 가운데 있으면서 백 년마다 한 번씩 물 위에 나오는데, 그 물 위에는 구멍이 하나 뚫린 나무판자가 물결을 따라 떠다닌다. 마침 눈먼 거북이 물 위에 올라올 때, 거북의 머리 위로 그 나무판자가 와서 그 구멍으로 머리를 들이밀고 나무판자 위로 올라앉을 수 있는 확률만큼 사람의 몸을 받고 불법을 만나기가 어렵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