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벽
본문
한자1
[面壁]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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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좌선(坐禪)의 다른 이름. 벽을 향하여 좌선하는 것. 달마(達磨)가 526년(보통 7) 중국에 와서 양(梁) 무제(武帝)를 만나 문답하던 끝에 소견이 맞지 않아 양자강을 건너 위(魏)나라의 숭산(嵩山) 소림사(少林寺)에 숨어 있었다. 경론을 강설하지도 않고, 불상에 절을 하지도 않으며, 종일토록 석벽을 향해 좌선하기가 9년이었다. 이를 ‘면벽구년(面壁九年)’이라고 한다. 이로 말미암아 그 뒤부터 선승(禪僧)들이 선원에서 좌선하면 반드시 벽을 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