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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명호

본문

한자1
[名號]
한자2
뜻(설명)
1) 부처님의 칭호. 찬양하는 실호(實號)·존호(尊號)·덕호(德號)·가호(嘉號) 등이 있다. 명호는 실(實)을 나타내고 덕을 포섭하고 있으므로 부처님은 그 명호를 호념(號念)하는 중생을 구제한다. 아미타불에겐 4자·6자·9자·10자의 명호가 있다. 2) 명(名)은 한 부처님의 별명으로 석가·약사·아촉·아미타와 같은 것이고, 호(號)는 모든 부처님의 통칭으로 여래·응공·등정각·명행족 등 십호를 말한다. 3) 혜원(慧遠)의 『대승의장(大乘義章)』에서는 체(體)를 나타내는 것을 명(名)이라고 하고, 덕(德)을 나타내는 것을 칭(稱)이라고 하며, 명과 칭이 외부로 나타나서 천하에 널리 알려지는 것을 호(號)라고 한다고 설명한다. 4) 명은 인위(因位)인 수행할 때의 이름이고, 호는 과위(果位)인 성불한 때의 이름으로 과명(果名)·과호(果號)·과상명호(果上名號) 등으로 일컫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