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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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鳧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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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사찰. 현재의 원등사(遠燈寺). 신라시대 승려 체징(體澄, 804~ 880)이 창건하였다. 설화에 따르면, 체징은 나무로 오리를 만들어 날려 보낸 뒤 오리가 앉은 곳에 터를 잡아 절을 지었는데 창건 당시에는 목부암(木鳧庵)이라고 불렀다. 신라 말 도선(道詵)이 중창했다고 하며, 조선 선조 때 진묵대사(震黙大師)가 오백나한을 봉안하는 등 크게 확장하고 원등사라고 개명하였다. 임진왜란 때 불에 타서 명맥만 유지되다가 6·25전쟁 때 완전히 소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