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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무문관

본문

한자1
[無門關]
한자2
뜻(설명)
1권. 원제는 『선종무문관(禪宗無門關)』이다. 송나라 무문혜개(無門慧開)의 설법을 제자 종소(宗紹)가 1229년(소정 2) 황제의 천기성절(天基聖節)을 맞이하여 성수무궁을 빌기 위해 간행했다고 전한다. 『벽암록(碧巖錄)』, 『종용록(從容錄)』과 더불어 선종의 대표적인 책으로 여러 선록(禪錄)에서 공안(公案) 48칙(則)을 뽑고 각각 염제(拈提)와 송(頌)을 붙였다. 저자는 이 48칙의 총칙이라고 할 수 있는 제1칙인 ‘조주무자(趙州無字)’에서 무(無)를 종문(宗門)의 일관(一關)이라고 부르는데, 이 일관을 뚫고 나가면 몸소 조주를 모실 뿐만 아니라 역대 조사와 더불어 견문을 나눌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