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사진론
본문
한자1
[無相思塵論]
한자2
ⓢ
Ālaṁbanaparīkṣā
ⓟ
ⓣ
뜻(설명)
1권. K629, T1619. 진(陳)나라 때인 558년에서 569년 사이에 진제(眞諦, Paramārtha)가 번역하였다. 줄여서 『사진론』이라고 한다. 진나(陳那)가 저술하였으며, 현장이 번역한 『관소연연론(觀所緣緣論)』(K628)과 원본이 동일하다. 이 논서는 4자 4구의 11게송과 그에 대한 주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은 『관소연연론』과 거의 동일하지만 번역 용어상의 차이가 있는데, 예를 들어 여기서 말하는 인허(鄰虛)란 현장 역의 극미(極微)에 해당한다. 상(相), 체상(體相) 또는 외경(外境)으로 주어진 소연(所緣)은 실재하는 것이 아니며, 인식 대상은 오직 내부의 식이 반영되어 나타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논증한다. 이역본으로 『관소연연론』이 있다. ⇨ 관소연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