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불교사전

불교사전

개원사

본문

한자1
[開元寺]
한자2
뜻(설명)
1)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南漢山城) 안에 있던 사찰. 남한총섭(南漢摠攝)이 있던 곳으로 5규정소(紏正所)의 하나이다. 1637년(인조 15) 대장경을 실은 배가 서호(西湖)에 닿았는데 그 함 위에 ‘중원 개원사 개간(中原開元寺開刊)’이라 적혀 있었으므로 이 개원사로 보내왔다. 1666년(현종 7)과 1694년(숙종 20) 두 번 화재가 있었으나 대장경은 타지 않았다. 2) 광주시 무등산(無等山)에 있던 사찰. 개원암이라고도 한다. 3) 경상북도 상주시 재악산(宰岳山)에 있던 사찰. 4) 강원도 횡성군 정금산(鼎金山)에 있던 사찰. 개원사(開院寺)라고도 한다. 5) 평안북도 곽산군 묘봉산(妙峰山)에 있던 사찰. 일제강점기에는 보현사(普賢寺)의 말사였다. 1716년(숙종 42)에 세운 불량비(佛粮碑)가 있다. 나옹(懶翁)선사가 심은 은행나무가 있고 관음탱(觀音幁)과 달마대사상이 있었다고 한다. 6) 당나라 현종(玄宗)이 738년(개원 26) 천하에 명하여 고을마다 절을 짓게 하고 절 이름은 당시의 연호인 개원을 붙이게 하였다. 지금 남은 절은 매우 적으나 섬서성 함녕현의 개원사, 복건성 민현 서북 개원사, 직예성 기주의 개원사 등이 남아 있다. 7) 중국 복건성 천주(泉州) 온릉(溫陵)에 있는 사찰. 당나라 686년(사성 3) 황수공(黃守恭)이 창건했다. 광호(匡護)를 제1세로 한다. 흥교사(興敎寺)·용흥사(龍興寺)라 고쳤다가 738년(개원 26) 다시 개원사로 개명하였다. 한때 황폐화되었으나 만력(萬歷) 연중(1573~1620)에 황문병(黃文炳)이 중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