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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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開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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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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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854~930) 신라시대 승려. 속성은 김씨이고 경주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화엄사에서 출가하여 강주 엄천사(嚴川寺) 계단에서 구족계를 받고, 본사에 돌아와 여러 경전을 공부했다. 오대산 통효(通曉)에게 배우고 심인(心印)을 전해 받았다. 제자 알찬(閼飡) 민규(閔規)의 청함을 받아 보현사(普賢寺)로 가서 도로를 개통하여 전탑(殿塔)을 새로 지었다. 학도가 사방에서 모여오고 경애왕이 사신을 보내어 국사(國師)의 예를 표했다. 보현사에서 세수 96세, 법랍 72세로 입적하였다. 고려 태조가 낭원대사(朗圓大師)라는 시호를 내리고 탑명을 오진(悟眞)이라고 했다. 940년(태조 23)에 세운 비가 지금 강릉시 개청사 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