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사
본문
한자1
[文殊寺]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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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1)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구기동 삼각산에 있는 사찰. 일명 문수암. 고려 1109년(예종 4) 탄연(坦然)이 창건했고, 조선 1451년(문종 1) 연창공주(延昌公主)가 중창했다. 1950년 6·25전쟁으로 불에 탔으나, 1957년 주지 신수(信洙)가 중창해서 오늘에 이른다. 대웅전의 문수보살상은 명성황후가 봉안하고, 석가모니불은 영친왕의 비 이방자(李方子) 여사가 봉안한 것이라고 한다. 2) 경기도 개풍군 성거산에 있던 사찰. 고려 919년(태조 2) 창건하였다. 3) 경기도 김포시 월곳면 성동리 문수산에 있는 사찰. 신라 혜공왕 때 창건하였다. 조선 1613년(광해군 6) 도욱(道旭)과 1809년(순조 9) 광선(光善)이 중건했으며, 1936년 주지 남성(南星)이 중수하였다. 문화재로 풍담대사(楓潭大師)의 부도와 비가 있다. 4)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동촌리에 있던 사찰. 5) 충청북도 옥천군 청산면 문수산에 있던 사찰. 1930년 무렵 경봉(鏡峰)이 옛 절터에 창건했다고 한다. 6)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태봉리 상왕산에 있는 사찰. 창건 연대와 창건자는 미상이나 가람 배치 등으로 미루어 고려시대로 추정된다. 문화재로 충청남도 유형문화재인 극락보전과 금동여래좌상이 있다. 7) 충청남도 서산시 문수산에 있던 사찰. 8)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호산리 천호산에 있는 사찰. 881년(헌강왕 7) 혜감(惠鑑)이 창건하였다. 9)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청량산에 있는 사찰. 644년(의자왕 4) 자장(慈藏)이 창건하였다. 10)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사 서쪽에 있던 사찰. 11)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면 황산동에 있는 사찰. 일명 문수암. 642년(선덕여왕 11) 혜덕(惠德)이 문수보살의 현몽을 꾸고 창건하였다. 950년(광종 1) 화재로 전소되었고, 957년 혜림(慧林)이 원래의 자리에서 약 350m 떨어진 지금의 위치에 중창하였다. 12)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 문수동에 있던 사찰. 지금의 문수동 전부가 그 옛터이다. 13) 전라남도 구례군 지리산에 있던 사찰. 조선 1900년(고종 4) 섭률(攝律)이 창건하였다. 14)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면 문수산에 있는 사찰. 신라 때 창건되었으나 창건주에 대해서는 전하는 기록이 없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사찰이 자리한 문수산은 신라와 고려 때 영취산(靈鷲山) 또는 청량산(淸凉山)이라고 하였고, 읍의 명칭인 청량읍은 바로 청량산에서 유래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1799년(정조 23)에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에 사찰명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이 시기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명맥을 이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1984년 롯데그룹 회장 신격호(辛格浩)의 시주로 대웅전을 중창하는 등 불사를 진행하여 오늘의 모습에 이른다. 『삼국유사』에는 문수사와 관련된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나라의 장래를 문수보살에게 계시받기 위해 두 왕자와 함께 문수사로 가는 길에 한 동자승을 만났다. 동자승이 왕에게 어디로 가느냐고 물었고, 왕은 문수대성으로부터 계시를 받고자 한다고 대답하였다. 동자승이 자신을 따라오라며 앞서 가더니 일행이 태화강을 건너가자 갑자기 사라지고 말았다. 이에 경순왕은 하늘이 자신을 저버린다고 탄식하며 환궁하여 태조 왕건에게 항복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동자승이 자취를 감추었던 곳을 무거(無去)라고 하고, 경순왕이 탄식한 곳을 헐수정이라고 한다. 이런 기록으로 보아 문수사는 신라시대에도 문수보살 성지로 여겨졌던 곳으로 추정된다. 15) 경상남도 함양군 지리산에 있던 사찰. 16) 경상북도 선산군 해평현 동쪽에 있던 사찰. 17) 경상북도 금릉군 복우산에 있던 사찰. 18) 경상북도 청도군 비슬산에 있던 선종 소속 사찰이다. 19)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에 있던 사찰. 20) 강원도 강릉에서 동으로 10리쯤 되는 바닷가에 있던 사찰. 21) 강원도 원주군 치악산 서동에 있던 사찰. 22) 강원도 춘천 청평산 아래 있던 사찰. 지금의 청평사(淸平寺)이다. 일명 문수원. 23)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에 있던 사찰. 지금의 상원사로 추정된다. 24) 함경남도 영흥에 있던 사찰. 조선 1465년(세조 10) 6월 26일부터 사흘 동안 내린 큰비로 집이 허물어져 10여 명의 승려가 눌려 죽었다고 한다. 25) 함경북도 경원군 아산면 차동 탑향산에 있는 사찰. 26) 평안북도 구성군 서산면 문수동에 있던 사찰. 27) 평안남도 안주군 대니면 문남리 오도산에 있던 사찰. 28) 황해도 금천군 성거산에 있던 사찰. 29) 황해도 금천군 천신산에 있던 사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