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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성별익

본문

한자1
[密成別益]
한자2
뜻(설명)
천태종에서 반야시(般若時)에 도태(淘汰)된 이익을 표현하는 말이다. 부처님은 오시설법(五時說法) 중 제3 방등시(方等時)에 소승을 꾸짖은 데 이어서 그것을 도태시키는 설법을 하였고, 제4 반야시(般若時)에 『반야경』을 설하여 모든 법은 다 공하다는 이치를 밝혀 진실한 이상과 목적을 보였다. 이 반야시에 이르러 수행자는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근기가 성숙해져서 별교(別敎)의 이익을 얻는데, 이를 일컬어 밀성별익이라고 한다. 천태교법에서는 석가여래의 가르침을 설법의 순서에 따라 화엄시(華嚴時), 아함시(阿含時), 방등시, 반야시, 법화열반시(法華涅槃時)의 5시로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