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성통익
본문
한자1
[密成通益]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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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천태종에서 방등시(方等時)에 꾸짖는 것에 대한 이익을 표현하는 말이다. 부처님은 오시설법(五時說法) 중 제3 방등시(方等時)에 이미 아함시(阿含時)에 유인(誘引) 훈련한 수행자에게 방등부 경전인 대승을 설하여 소승을 고집하는 것을 꾸중한다. 장교(藏敎)에만 의지하던 2승의 수행자는 방등시에 이르러 소승에 머물러 고집하는 것을 꾸짖는 방등경의 설법을 듣고 소승을 부끄럽게 여기며 대승을 사모하는 마음을 일으키게 된다. 이때 이들의 근기가 자신이나 타인이 알지 못하는 사이 부지불식간에 성숙하는 것을 밀성(密城)이라고 하고, 대승의 부문인 통교(通敎)의 분제에 미치게 되는 것을 통익(通益)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