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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바라내

본문

한자1
[波羅奈]
한자2
Vārāṇasī
뜻(설명)
바라날(波羅捺)·바라내사(波羅奈斯)·바라니사(婆羅尼斯)라고 음역하고, 강요성(江遶城)이라고 번역한다. 중인도 마가다국의 서북쪽에 있던 나라로 가시(迦尸)라고도 한다. 지금의 우타르프라데시주의 바라나시에 해당한다. 석존이 성도하신 지 삼칠일(三七日) 후에 이 나라의 녹야원에서 처음으로 설법하여 교진여 등 5비구를 제도했고, 그 뒤 200년이 지나서 아소카왕이 그 영지(靈地)를 표시하기 위해 두 개의 석주(石柱)를 세웠다. 이곳은 항하(갠지스강)의 북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바라나강과 합류하는 지점이며 예로부터 힌두교도들은 성지라고 하여 매우 소중히 여겼다. 지금도 여러 곳으로부터 와서 항하에 목욕하고 죄업을 소멸하기 위해 기원(祈願)하는 이가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