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불교사전

불교사전

바라이

본문

한자1
[波羅夷]
한자2
pārājika
뜻(설명)
바라이(波羅移)·바라시가(波羅市迦)·바라사이가(波羅闍已迦)라고도 쓰며, 기손(棄損)·극악(極惡)·무여(無餘)·단두(斷頭)·불공주(不共住)라고 번역한다. 6취계(六聚戒)의 하나로 계율 가운데 가장 엄하게 제지하는 수단이다. 이 중죄를 범하면 승려로서의 생명이 사라지고 자격을 잃게 된다. 승단에서 쫓겨나 함께 살지 못하고, 불법으로부터 버림을 받으며, 죽은 뒤에는 아비지옥에 떨어진다고 한다. 비구에게는 살생(殺生), 투도(偸盜), 음(婬), 망어(妄語)의 4바라이가 있고, 비구니에게는 여기에 마촉(摩觸), 팔사성중(八事成重), 부장타중죄(覆障他重罪), 수순피거비구(隨順被擧比丘)의 네 가지를 더한 8바라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