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제제사니

[波羅提提舍尼]

pratideśanīya

6취계(六聚戒)의 하나. 발랄저제사니(鉢剌底提舍尼)·바지제사니(波胝提舍尼)라고도 쓰며, 줄여서 제사니(提舍尼)라고 한다. 향피회(向彼悔)·대타설(對他說)이라고 번역한다. 비구·비구니가 지켜야 할 계율이다. 이 계율을 범한 이는 반드시 다른 비구에게 참회해야 하는데, 참회하기만 하면 죄가 소멸된다. 비구에게는 종비친니취식계(從非親尼取食戒), 식니지수계(食尼指授戒), 학가수식계(學家受食戒), 난야수식계(蘭若受食戒)의 4제사니가 있고, 비구니에게는 무병걸소식계(無病乞酥食戒), 무병걸유식계(油食戒), 무병걸밀식계(蜜食戒), 무병걸흑석밀식계(黑石蜜食戒), 무병걸유식계(乳食戒), 무병걸락식계(酪食戒), 무병걸어식계(魚食戒), 무병걸육식계(肉食戒)의 8제사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