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니원후관랍경
본문
한자1
[般泥洹後灌臘經]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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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1권. K480, T391. 서진(西晋)시대에 축법호(竺法護, Dharmarakṣa)가 266년에서 313년 사이에 번역하였거나, 또는 270년에 번역하였다. 줄여서 『관랍경』이라고 하며, 별칭으로 『반니원후사배관랍경(般泥洹後四輩灌臘經)』이라고도 한다. 부처님이 열반[般泥洹]한 후 4월 8일에 행하는 관(觀)과 7월 15일에 행하는 납(臘)에 대하여 설한 경전이다.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불상을 관랍하려는 사람은 자신의 복을 기원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재물을 내어 도세(度世)의 복을 구해야 하며, 사찰에 등을 밝히고 향을 태워 불상 주위를 돌면서 예를 올리고 향수로 불상을 목욕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7월 15일에는 자신의 7세 부모와 친척 중에 악도에 떨어져 고통받는 자를 위해 불상에 예를 올리고 그 복덕으로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하기에 관랍이라고 이른다고 설한다. 또한 부처님은 삼계(三界)의 왕이니 세간의 중생들을 모두 먹여 살리시므로 재물을 대중들과 나누지 않고 혼자 갖는 자의 죄는 크며, 재물을 가난하고 고독한 자들에게 보시하는 이는 선근(善根)의 씨앗을 심는 것이라고 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