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행반좌삼매

[半行半坐三昧]

4종 삼매의 하나. 걸어 다니면서 경문을 외우거나, 편안히 앉아 조용히 생각하여 망념(妄念)을 없애는 것을 말한다. 『방등경(方等經)』과 『법화경(法華經)』에 의한 것으로 『방등삼매경(方等三昧經)』에는 7일을 한정하고 120바퀴 돌고 나서 앉아 조용히 사유(思惟)하는 것이며, 혹은 서서 경전을 외우거나 앉아서 사유하는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