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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발제죄장주왕경

본문

한자1
[拔除罪障呪王經]
한자2
뜻(설명)
1권. K456, T1396. 고려대장경에는 경전명 앞에 ‘불설(佛說)’이 추가로 명기되어 있다. 당나라 때인 710년 의정(義淨)이 대천복사(大薦福寺)에서 번역하였다. 줄여서 『제죄장주(除罪障呪)』라고 한다. 죄장을 소멸하는 다라니에 대하여 설한 경전이다. 부처님이 정거천(淨居天)에 머물 때, 문수보살이 말법시대에 불교를 비방하는 사람을 구원하기 위한 방도를 물었다. 부처님은 최승근본주장심왕신주(最勝根本呪藏心王神呪)를 설하는데, 이것은 능히 일체의 고난을 제거하고 모든 악업을 속히 소멸하게 하며 오랫동안 부귀를 누리고 다시 정토(淨土)에 태어나게 하는 공덕이 있다고 설한다. 부처님이 이 진언을 외우시자 천지가 진동하더니 지옥의 중생들이 그곳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또한 진언은 생각으로 사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덕의 믿음으로 수행하는 것임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