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반야바라밀경
본문
한자1
[放光般若波羅蜜經]
한자2
ⓢ
Paṁśatisāhasrikā prajā-pāra- mitāsūt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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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20권. K2, T221. 서진(西晋)시대인 291년에 무라차(無羅叉, Mokṣala)와 축숙란(竺叔蘭)이 함께 진유(陳留)의 수남사(水南寺)에서 번역하였다. 줄여서 『광반야바라밀 경』·『방광경』·『방광반야경』이라고 하며, 별칭으로는 『마하반야방광 경』·『방광마하반야경』·『방광반야바라밀다경』이라고 한다. 이역본으로 『광찬경』, 『대반야바라밀다경』의 제2회, 『마하반야바라밀다경』이 있다. 서진(西晋)시대에 축법호(竺法護)가 번역한 『광찬반야경(光讚般若經)』 10권은 이 경의 앞부분 30품에 해당한다. 내용상으로 『대반야바라밀다경』의 제2분과 거의 일치하며, 서품이라 할 수 있는 「방광품」 외에 「무견품(無見品)」, 「촉루품(囑累品)」 등 90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견품」에서는 “오온(五蘊)이 곧 공(空)이고 공(空)이 오온(五蘊)이다.”라고 한 뒤에 반야바라밀을 닦는 법에 대해 설하고 있으며, 「촉루품(囑累品)」에서는 부처님께서 아난존자에게 이 반야경의 가르침이 세상에 널리 유통될 것을 부촉하신다. 이 경전은 공(空)사상과 반야바라밀의 실천을 자세히 설하고 있으며, 주석서로는 『방광반야경기(放光般若經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