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등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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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1
[方等三昧]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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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참회해서 죄업을 멸하기 위한 수법(修法). 방등삼매는 『대방등다라니경(大方等陀羅尼經)』에 근거한 삼매로 한적한 곳에서 도량을 깨끗이 장엄하고 7일 동안을 1기로 정해서 사시(巳時)에 부처님께 예를 올리고 일일일식(一日一食)을 한다. 그리고 하루에 세 번 목욕하고 지성심(至誠心)으로 자기의 허물을 참회한다. 무참괴(無慙愧)면 공부가 나아가지 않는데, 참회해야 죄가 가벼워지거나 완전히 없어지기 때문이다. 참회할 때는 무생참회(無生懺悔)와 작법참회(作法懺悔)를 함께 하도록 한다. 무생참회는 본래 죄가 없다는 생각이고, 작법참회는 말이나 행동 등의 법으로 모양을 취해서 참회하는 것이다. 방등삼매는 반행반좌삼매(半行半坐三昧)의 일종으로, 반은 걸으면서 하고 반은 앉아서 좌선하는 것이다. 반행반좌삼매에는 법화삼매(法華三昧)도 있는데, 이 삼매의 방법에는 신개차(身開遮)·구설묵(口說黙)·의지관(意止關)의 세 가지가 있다. 신개차란 걷거나[行] 앉아서[坐] 하는 행법으로 열어 행하고[開], 머물거나[住] 눕는[臥] 행법은 차단하는[遮] 것을 말한다. 구설묵은 입으로 대승경전을 외우되 수행과 관련 없는 말은 침묵[黙]하는 것이다. 의지관에는 유상행(有相行)과 무상행(無相行)이 있다. 유상행은 선삼매에 들지 않고 앉으나 서서 다니거나 일심으로 법화의 문자를 외우며 육근(六根)으로 지은 죄업을 참회하는 것이고, 무상행은 『법화경(法華經)』 「안락행품(安樂行品)」에 의거해 깊고 묘한 선정에 들어가 6정근(情根)을 관하여 실상삼제(實相三諦)의 정공(正空)에 달하는 삼매에 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