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발경
본문
한자1
[放鉢經]
한자2
ⓢ
Ajātaśatrukau- kṛtyavinodanasūt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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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1권. K180, T629. 고려대장경에는 경전명 앞에 ‘불설(佛說)’이 추가로 명기되어 있다. 번역자 미상. 『서진록(西晋錄)』 (265~317)에 목록이 올라 있다. 전생에서부터 불도를 닦았지만 뜻이 굳건하지 못해 중간에 수행을 포기하려고 하는 천신들을 설득하기 위해 부처님이 발우를 땅에 내던지자, 그 발우가 땅 밑의 부처님 세계에 이르렀다. 문수사리가 신통력으로 그 발우를 찾아오니, 부처님은 자신과 문수사리의 전생 인연을 들려준다. 천신들은 문수사리보살이 오랜 세월 동안 흔들림 없이 부처님 법을 닦아온 것을 알고 불도 수행을 포기하려던 마음을 돌려 부처가 될 것을 다짐한다는 내용이다. 이 경은 『문수사리보초삼매경(文殊師利普超三昧經)』의 제3 「거발품(擧鉢品)」에 해당하며, 이역본으로 『문수사리보초삼매경』, 『미증유정법경(未曾有正法經)』, 『불설아사세왕경(佛說阿闍世王經)』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