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우경
본문
한자1
[放牛經]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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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tītyasamutpādādivibhaṅganirdeśasū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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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1권. K746, T123. 고려대장경에는 경전명 앞에 ‘불설(佛說)’이 추가로 명기되어 있다. 후진(後秦)시대인 402년에서 412년 사이에 구마라집(鳩摩羅什, Kumārajīva)이 번역하였다. 『목우경(牧牛經)』이라고도 한다. 부처님이 여러 비구에게 비구들이 알아야 할 일을 목동이 소를 돌보는 것에 비유해 설한 경전이다. 소를 치는 사람이 색(色)·상(相)·마쇄(摩刷)·호창(護瘡)·작연(作烟)·택도행(擇道行)·애우(愛牛)·어느 물길을 건널 것인가[何道渡水]·어떤 물풀을 좋아하는가[遂好水草]·소를 줄이어 버리지 않는 것·길러서 쓸 곳에 써야 하는 등의 11법을 알지 못하면 마침내 소가 그 생명을 다하는 것처럼 비구들도 색이 곧 사대(四大)이고 상(相)이 어리석음의 인연상임을 알지 못하면 사문의 길을 행할 수 없다고 설한다. 이역본으로 『잡아함경(雜阿含經)』 제47권의 제9경, 『증일아함경(增壹阿含經)』 제49 「방우품(放牛品)」의 제1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