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념적

[白拈賊]

백(白)은 ‘텅 비다’, 염(拈)은 ‘손으로 물건을 집다’라는 뜻이다. 손가락으로 남의 물건을 훔치고도 손에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 도적으로 도적 중에서도 가장 교활한 이를 일컫는다. 백념교투(白拈巧偸)와 비슷한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