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
본문
한자1
[白楊寺]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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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울산광역시 중구 성안동 함월산에 있는 사찰. 1780년(정조 4)에 편찬된 『울산읍지』에는 백양사(白陽寺)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약 100여 년 후인 1899년의 읍지에는 백양사(白楊寺)라고 표기되어 있다. 신라 932년(경순왕 6)에 고승 백양선사가 당시 위태롭던 신라의 국태민안과 울산 고을 백성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원찰로 창건하였다. 그 뒤 1678년(숙종 4)에는 연정(衍淨)선사가, 1793년(영조 29)에는 설인(雪仁)화상이 중건했으며, 일제강점기이던 1922년에는 비구니 보현(普賢)이 다시 중건하였다. 1929년에 근현대의 고승인 경봉(鏡峰)이 사찰의 주지를 지냈고, 1998년에 목산지은선사가 주지로 부임하면서부터 대웅보전·관음전·향전 등을 복원하고 종각·칠성각·지족원 등을 증축하는 종합 중창불사를 진행하였다. 문화재로는 울산 백양사석조아미타여래좌상(蔚山 白楊寺石造阿彌陀如來坐像,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백양사아미타삼존후불홍탱(白楊寺阿彌陀三尊後佛紅幀,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백양사신중도(白楊寺神衆圖,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창건주 백양선사의 부도인 백양사석조부도(白楊寺石造浮屠,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