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천왕
본문
한자1
[梵天王]
한자2
ⓢ
Brahma
ⓟ
ⓣ
뜻(설명)
몰라함마(沒羅含摩)·범마(梵摩)라고도 쓴다. 범왕(梵王)·대범천왕(大梵天王)이라고도 한다. 색계 초선천의 왕으로서 색계 대범천의 높은 누각에 거주하며, 별명이 시기(尸棄)·세주(世主) 등이다. 인도의 신화에는 겁초(劫初)의 광음천에서 이 세계에 내려와서 대범왕이 되어 만물을 만들었다고 하며, 혹은 다른 전설에서는 비슈누의 배꼽에서 솟아난 연꽃에서 스스로 태어나서 하늘과 땅 등 일체 만물의 근원이 되었다고도 한다. 창조의 신으로 알려져 있다. 불교에서는 제석과 함께 정법을 옹호하는 신(神)이라고 하여, 부처님이 세상에 나올 때마다 반드시 제일 먼저 설법하기를 청하며, 항상 부처님을 오른 편에 모시면서 손에는 흰 불자(拂子)를 들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