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경
본문
한자1
[法鏡]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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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고려시대 승려. 생몰년 미상이다. 현화사(玄化寺)의 제1대 주지를 지냈으며 1020년(현종 11)에는 왕사에, 1032년(덕종 1)에는 국사에 책봉되었다. 현화사 비(碑)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왕이 친히 와서 말하되 “이 절을 통솔할 사람은 고승(高僧)이라야 할 텐데, 상당한 인물이 아니고야 어떻게 대중을 교화하랴.” 하고, 삼천사주(主) 왕사 도승통 법경으로 주지하게 했다. … (후략) … 사주(寺主)인 왕사 도승통 법경은 일승(一乘)의 법장(法匠), 대교(大敎)의 종사(宗師)로서 진승(眞乘)을 깨닫고 불성을 통달하여 후학들을 잘 훈도하여 깊은 도를 알게 하니, 사방에서 학도들이 구름처럼 모여 와서 1년이 채 못 되어 천 명이 넘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