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초사
본문
한자1
[建初寺]
한자2
ⓢ
ⓟ
ⓣ
뜻(설명)
중국 건업(建鄴; 강소성 강녕부)에 있던 사찰. 오나라 147년(적오 10) 교지(交趾)에서 강승회(康僧會)가 오자 오(吳)나라의 왕 손권(孫權)은 이 절을 짓고, 그곳을 불타리(佛陀里)라 이름하였다. 이때부터 강남(江南) 땅에 불교가 흥하였다. 서진 312년(영가 6) 서역 승려 백시리밀다라(帛尸黎密多羅)가 와서 이 절에 머물렀다. 함화(咸和) 연중(326~334)에 소준(蘇峻)이 난을 일으켜 강승회가 세운 탑을 불태웠으나 사공(司空)이 이를 중수, 평서장군(平西將軍) 소유(遡誘)는 다시 절 서쪽에 소탑(小塔)을 세웠다. 양(梁) 승우(僧祐)는 어릴 적에 승범(僧範)에 나아가 출가하여 신시(信施)로써 선을 수행했다. 지금은 겨우 터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