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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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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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인도의 학자. 본명은 다르마트라타(dharmatrāta)로 달마다라(達磨多羅)라고 음역한다. 1세기경 설일체유부의 논사(論師)로 카니시카왕 시대에 불교 법전의 편수(編修)에 종사했던 것으로 전한다. 삼세실유(三世實有)의 종의(宗義)로 유(類)의 부동설(不同說)을 주장해서 삼세의 법은 각각 그 유(類)의 부동에 의해 과거·현재·미래의 이름을 세운 것이라고 하였으며, 안식(眼識)이 색(色)을 본다는 학설인 식견설(識見說)을 취하였다. 『법구경(Dharmapāda)』 2권을 편찬하였다. 『오사비바사론(五事毘婆沙論)』과 『잡아비담심론(雜阿毘曇心論)』을 지은 법구와 여기서 언급하는 법구가 동일 인물인지 아닌지에 관한 논의가 있으나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 인물의 활동 시기와 간행 연도로 볼 때 다른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뒤의 법구는 건타라국 사람으로 3세기경 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