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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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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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1848~1902), 호는 화담(華曇), 당호(堂號)는 농묵(聾默), 속성은 김(金)씨. 전라북도 덕흥(德興) 출신. 19세에 내장산(內藏山) 원적암(圓寂庵)에 들어가 정한(正罕)장로를 찾아가 출가하였으며, 백암산(白岩山) 운문암(雲門庵) 서관(瑞寬)장로에게 사미계를 받았다. 이후 이름있는 강원들을 찾아가서 교학을 참구하였으며, 덕진(德眞)을 참방하여 선법을 참구하고 그의 법을 이었다. 평생 계율을 엄하게 지켰으며 관음주력(觀音呪力)에도 힘을 기울였고 참선에 몰두하기도 했다. 45세에 “하하하 이것이 무엇인고? 현전(現前)의 한 생각이 진실한 부처로다. 만일 관음보살의 도움이 없었다면 어찌 오늘의 원통(圓通)함을 얻을 수 있었겠는가?”라는 오도송(悟道頌)을 읊었다. 평생을 가까이한 것은 『육조단경(六祖壇經)』과 『나옹법어(懶翁法語)』였다고 전해지며 백암산(白巖山)에 들어가서 관음암(觀音庵)을 창건하고 후학들을 지도하다가 그곳에서 세수 55세로 입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