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찬

[法事讚]

2권. 당나라 선도(善導)가 저술했다. 『전경행도원왕생정토법사찬(轉經行道願往生淨土法事讚)』·『서방정토법사찬(西方淨土法事讚)』·『안락행도전경원왕생정토법사찬(安樂行道轉經願往生淨土法事讚)』·『정토법사찬(淨土法事讚)』 등으로도 불린다. 찬탄하는 문구를 붙여 『아미타경』을 독송하는 법식을 보여주는 저서로 『아미타경』과 찬탄하는 문구를 섞어 지은 책이다. 예를 들어 앉아서, 혹은 일어서서 꽃을 흩으며 공양하는 등의 불사를 수행하는 것을 기록하였다. 상권에는 전행법분(前行法分), 하권에서는 처음에 전경분(轉經分), 뒤에 후행법분(後行法分)을 서술하였다. 내용 중 정전경분(正轉經分)은 바른 본찬(本讚) 즉, 정종분(正宗分)으로서 『아미타경』을 17단(段)으로 전찬(轉讚)하되 각각의 단에 찬문이 실려 있다.